BTS, 'MAP OF THE SOUL : 7' 빌보드 '핫100' 4위 랭크'빌보드 200' 1위 이어 '핫100' 정상도 노린다!‘맵 오브 더 소울 : 7’을 발표하기도 전부터 새로운 기록을 생산해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일, 신곡 ‘온(ON)’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BTS가 거둔 종전 최고 순위를 경신한 것이면서 K팝 그룹이 일군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빌보드는 전날(현지시각), BTS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의 타이틀곡 ‘온’으로 ‘핫 100’ 최신 차트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BTS는 지난해 ‘작은 것들의 시’로 이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고 2018년 발표한 ‘페이크 러브’는 10위를 차지했었다. 빌보드는 “BTS가 한국 가수로는 ‘핫 100’에서 가장 많은 10위권 노래(3곡)를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 가수 가운데 ‘핫 100’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가수는 싸이인데,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2위에 오른 적이 있고, 후속곡 ‘젠틀맨’으로도 5위를 차지했었다. 빌보드 ‘핫 100’은 빌보드 음반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통하는데 라디오 방송 횟수와 스트리밍 실적, 음반 판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당대 히트곡이 무엇인지 살필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하는 차트라고 할 수 있는데, ‘핫 100’ 최신 차트에서 1위는 미국 래퍼 로디 리치의 ‘더 박스(The Box)’가 차지했다. '온’ 외에도 BTS의 신보에 수록된 노래들은 현재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음반은 ‘빌보드 200’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BTS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시작으로 내놓는 음반마다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고 있다. BTS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세계적 가수(Global Artist Chart)’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IFPI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를 공개했는데, BTS의 순위는 7위였다. 1위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각각 에드 시런, 포스트 말론이었다. IFPI는 “2019년은 ‘K팝 메가스타’ BTS의 커리어가 최고조에 이른 해였다”고 평가했다. IFPI는 음반제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조직된 국제기구로 매년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를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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