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총선 승리에)두려울 정도의 막중한 책임감 느껴''야당을 포용해 가며 멋지게 정국 운영 주도하도록 준비해 가겠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넘은 것에 대해) 두려울 정도의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이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책임 있게 국정을 주도하고 당면한 코로나19 경제위기 이런 걸 잘 극복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에서) 이겼다고 절대로 우쭐해하지 않고 국민 앞에 겸손하고 때로는 인내심을 갖겠다”면서 “야당을 포용해 가며 멋지게 정국 운영 주도하도록 준비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목표 의석수를 달성했냐는 질문에 “내부목표 의석수는 130석과 알파였다”라며 “마지막 추세가 괜찮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기적이 일어난다면 단독 과반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긴 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선거 후반에 들어오면서 선거판 전체를 막말.비방 같은 네거티브 선거로 끌고 오는 야당에 대한 기대가 철회된 측면도 저희 압승에 큰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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