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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류센터 화재, 5명 사망.8명 부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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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류센터 화재, 5명 사망.8명 부상

소방당국, CCTV 등을 확보해 화재 원인 분석 중

김성주 | 기사입력 2020/07/22 [01:36]

용인 물류센터 화재, 5명 사망.8명 부상

소방당국, CCTV 등을 확보해 화재 원인 분석 중

김성주 | 입력 : 2020/07/22 [01:36]
<사진/소방청>

21, 경기도 용인의 대형 물류창고에서 난 불로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SLC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폭발과 함께 지하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며 유독가스를 발생시켰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839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했지만, 사고 현장 내 실종자 여러 명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오전 91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90여명과 구조장비 76대를 투입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고,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진화작업을 벌인다.

오전 1030분께, 주 불길은 잡혔으나 연기와 유독가스 등으로 인명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건물 지하 4층의 경우 공간이 넓어 최초 발화지점까지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는 지하 5~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만 115085에 달하는데 화재 당시 건물에는 모두 69명이 근무 중이었다.
이 중 56명은 대피했지만 5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8명은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데 최초 화재 발생은 건물 지하 4층에 위치해 있던 냉동탑차 또는 탑차 주변 기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발령했던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CCTV 등을 확보해 화재 원인을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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