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뉴딜 펀드와 금융으로 한국 경제 미래열 것'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당.정.청 인사 참석<사진/청와대> 3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뉴딜 사업은 금융 산업을 한 차원 높게 업그레이드할 기회”라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문에서 생산적인 부문으로 이동시킨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한국판 뉴딜은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민간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민이 역동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하다. 금융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을 떠나 새로운 투자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뉴딜 펀드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민관이 원활한 자금 공급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재정, 정책금융, 민간금융 3대 축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고자 한다”면서 “국민 참여형 뉴딜 펀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통해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제도 개선과 규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뉴딜 분야 프로젝트나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는 과감히 혁파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당.정.청 인사들이 모두 출석했다. 또 신한.KB.NH농협 등 10대 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장도 대거 참석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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