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프라이부르크行’ 차두리, "1부 리그 복귀 기대된다:엔티엠뉴스
로고

프라이부르크行’ 차두리, "1부 리그 복귀 기대된다

스포츠부 | 기사입력 2009/06/09 [00:48]

프라이부르크行’ 차두리, "1부 리그 복귀 기대된다

스포츠부 | 입력 : 2009/06/09 [00:48]
'아우토반' 차두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복귀한다. 차두리는 SC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기고 2009/2010 시즌을 새로운 무대에서 시작하게 됐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1부 리그 합류가 확정된 프라이부르크는 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차두리는 지난 달을 끝으로 소속팀 TuS 코블렌츠와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 계약 신분 상태였다. 계약 기간은 2년.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휴가 중인 차두리는 < 스포탈코리아 >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 새로운 팀과 1부 리그에 복귀하게 되어 새로운 시즌이 기대된다 " 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 된 차두리는 " 요즘 30대에 이직하는게 쉽지 않은데 새 팀을 빨리 찾아 다행 " 이라는 농담성 질문을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받아 넘긴 뒤 " 시즌 종료 이전부터 프라이부르크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 고 밝혔다. 차두리는 " 휴식을 더 가진 뒤 천천히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프라이부르크 측이 다른 수비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계약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해 지난 주 한국에서 원격으로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 며 이적 뒷 이야기도 들려줬다. 차두리는 금주 내로 귀국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달 중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정에 밝은 차두리의 측근은 "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뛴 독일 청소년 대표선수 다니엘 쉬밥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시킨 뒤 차두리 영입에 매달려왔다 " 며 " 분데스리가 내에서 워낙 성실한 선수로 알려진데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아 원하는 팀이 많았다 " 고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 코블렌츠에서 리그 33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 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으며 간간이 오른쪽 윙어 역할도 맡았다.

한편, 차두리의 새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의 경력을 소상하게 소개해 관심을 표명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뛰었고 A매치에 39경기 출전했다는 사실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프라이부르크의 단장인 디르크 더프네르는 " 분데스리가 경험이 많은 차두리의 영입으로 우리 팀 전력이 보강됐다 "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02년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두리는 이로써 통산 6번째 클럽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됐다. 차두리는 지난 7년간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서 91경기 5골, 2부 리그에서는 84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