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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코레일 실무교섭: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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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코레일 실무교섭

김명환 위원장 다시 모습 드러내며 기자회견 예고

서유석 | 기사입력 2013/12/27 [08:12]

철도노조-코레일 실무교섭

김명환 위원장 다시 모습 드러내며 기자회견 예고

서유석 | 입력 : 2013/12/27 [08:12]
철도노조와 코레일이 파업 13일 만에 실무교섭이 재개했다.

최인혜 코레일 사장은 26일 오후, 조계사를 방문하여 박태만 부위원장과 회동한 직후 교섭 재개를 합의 했으며 이날 오후 4시 15분 부터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교섭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날 재개된 교섭에는 사측 관계자와 노조 관계자 각각 3명씩 배석한 가운데 교섭이 진행되었으나 큰 파장을 몰고 온 철도파업 사태의 여파로 교섭은 순탄치 않게 흘러갔다. 

26일 진행된 협상에서 양측은 8시간이 넘는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는데,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수서발 KTX 에 대해 사측은 운영회사 면허발급을 전제로 교섭 진행의 의사를 내비쳤으나 철도노조는 철도산업의 전체적인 재논의를 주장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26일 모습을 드러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향신문사 앞은 다시 긴장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22일 모습을 감추었던 김 위원장은 26일 오후 6시 경에 민주노총 본부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민주노총 건물 주변에 병력을 배치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약간 수척하고 피로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어젯밤 통진당 오병윤 원내대표를 통해 "대화를 원한다"고 의사를 전했다. 이와관련 김 위원장은 오전 9시반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철도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전해졌다.

<서유석 기자/kosnb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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