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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악보 공개 후 1시간 만에 첫 연주 음원 등장: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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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악보 공개 후 1시간 만에 첫 연주 음원 등장

판소리 버젼까지 등장, 소셜 음악 페스티벌 현상이라 명명되기도

서유석 | 기사입력 2014/03/24 [09:15]

이소라, 악보 공개 후 1시간 만에 첫 연주 음원 등장

판소리 버젼까지 등장, 소셜 음악 페스티벌 현상이라 명명되기도

서유석 | 입력 : 2014/03/24 [09:15]

사진제공: 포츈 엔터테인먼트

이소라가 정규 앨범 <8>이 오는 4월 8일 발매를 앞두고, 각종 기현상들을 만들어내며 음악을 듣는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지난 18일 신보 수록곡 ‘난 별의 악보를 이소라 8집 공식 계정 에서 처음 공개를 하자마자 1시간 만에 첫 연주 영상이 등장했고, '피자 먹다가 만든 버전', '미디 버전' 등이 속속 등장하고, 5시간 만에 '판소리 버전'이 선보여졌다.

이후 공개 5일 후인 23일 현재 기준, 일렉트로닉 버전 및 힙합, 랩 버전까지 다양한 장르의 해석이 하루에 10여개씩 꾸준히 SNS상에서 발표되고 있다.

또한 22일 오후, 두번째로 공개된 '나 focus'의 악보 역시 바로 1시간이 지나자마자 첫 연주 음원이 등장했으며, 이후 각종  '락댄스 버전', '아이스크림 버전', '모듬 소라 버전', '컨트롤비트 버전' 등 다양한 버전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이 만든 커버 연주 음원에 자신의 가창을 더하거나 자신이 연주할 수 있는 다른 악기 사운드를 더해 만든 새로운 버전의 커버 음원이 등장하는 등 누리꾼들끼리 음악적 콜라보레이션까지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 Let it go가 인기를 얻으며 여러 버전 들의 커버 영상들이 올라오며 유행하였으나, 기존 히트곡이 아닌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신곡에 이 같은 유행이 시작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이 같은 현상은 음악을 듣는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고 평가 되고 있다

음악 관계자들은 “기존 음악 감상이 신곡의 출시를 기다렸다가 구입해 듣는 것이었다면, 현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현상은 자신이 직접 음악을 연주해 듣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음악이 만들어지는 ‘참여형 음악 감상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이소라의 에너지와 이소라의 새 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현상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서로 음원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 까닭에 참여자들과 이를 즐기는 이들은 스스로 ‘이소라가 주최한 SNS 음악 페스티벌’로 부르고 있다.

이소라의 신보 8 은 정식 발매가 2주 남았음에도, 예약 판매량만으로도 음반 판매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소라는 오는 3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마리아 칼라스홀에서 프리미엄 음감회 이소라 8 미리 봄 을 열고, '난 별’, '나 focus'를 포함한 8집 수록곡 전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유석 기자/kosnb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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