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모습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공개 영상봉하 전례위원회(위원장 이병완 전 청와대 실장) 11점 공개
노 전 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모습 선사 5일,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의 미공개 동영상이 ‘봉하 전례위원회’에 의해 공개됐다. ‘봉하 전례 위원회’는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은 모두 11편이며, 이 중에서 오랜 참모인 안희정 씨의 출판기념회에 보낼 축하 영상메시지 1편 외엔 모두 지난 해 봉하 마을에서의 생전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안희정 최고위원 출판기념회 영상 축하메시지에서 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는데, 불법 대선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2003년 12월 구속된 안희정 최고위원이 석방 이후 ‘담금질’이라는 책을 낼 무렵이다. 그 외 10편의 동영상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무심코 지나치자 서러움에 우는 아이를 달래는 모습, 찾아온 아이들과 악수하며 눈높이를 맞추고자 무릎을 구부리는 모습, 촬영하려고 무릎에 앉힌 여자 아이의 치마를 매만져 주는 모습 등 이웃집 아저씨같은 다정한 모습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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