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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서의 약속을 지키라' 특별법 제정 촉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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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서의 약속을 지키라' 특별법 제정 촉구

배희옥 | 기사입력 2014/08/16 [22:00]

이승환,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서의 약속을 지키라' 특별법 제정 촉구

배희옥 | 입력 : 2014/08/16 [22:00]


15일 오후 3시, 정부.여당의 무성의한 태도로 '세월호 특별법'이 공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족들과 시민 3만여명은 서울광장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한 가수 이승환은 무대에 올라 "박근혜 대통령은 팽목항에서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승환은 "얼마 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21차례 보고를 받고 여러 차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면서 4.16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하라고 지시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공무원들 옷 벗을 거라는 약속을 한 게 기억 난다. 이번 기회가 약속을 지킬 기회"라고 강조하며 특별법을 속히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승환은 박 대통령이 당시에 했던 약속을 다시 거론하면서 단 한명도 구조되지 못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에게 "공무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누구를 처벌해야 하는지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자신만의 생각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한 점의 의혹이 없게 해달라는 건 너무 큰 꿈인 것 같다. 한 점의 의혹은 있어도 되니 특별법을 빨리 제정해 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배희옥 기자/mogeega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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