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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아빠, 왜 이렇게 팔이 얇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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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아빠, 왜 이렇게 팔이 얇아...'

사회부 | 기사입력 2014/08/28 [01:55]

<만평>'아빠, 왜 이렇게 팔이 얇아...'

사회부 | 입력 : 2014/08/28 [01:55]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44일째 '죽음의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 씨에 대한 온갖 억측과 비난성 발언, 그리고 이에 편승한 일부 언론의 '깍아내리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녀 김유나 양이 외로운 아빠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오래된 단식으로 생명이 위태로워 서울동부시립병원에 긴급 이송된 김 씨의 침상에 유나 양이 포긋이 안기며 하는 말 '아빠, 팔이 왜 이렇게 얇아...'

억측과 비난의 홍수속에 작은 딸의 한 마디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찡한 아픔으로 다가오는 불행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도 아이러니컬하게 절망속에 한 줄기 희망을 엿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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