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광주U대회>어깨 탈골에도 발톱 부상에도... 투혼 보여준 하지영

신대식 | 기사입력 2015/07/05 [15:39]

<광주U대회>어깨 탈골에도 발톱 부상에도... 투혼 보여준 하지영

신대식 | 입력 : 2015/07/05 [15:39]

<사진/32강전에서 어깨 탈골된 하지영 선수>

4
일 오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개인전 에뻬 부문에 출전한 하지영(전남도청 23.)8강전에서 아깝게 패해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펜싱 에페 32강과 16강전을 모두 승리했던 하지영은 8강전에서 프랑스의 Dimodi Laurence에게 분패하면서 메달 경쟁에 실패했다.

하지영은 32강전에서 폴란드의 Jagoda Bozena를 맞아 어깨가 탈골되는 가운데서도 승리했다. 또한 16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Nicol Foietta와의 대전에서 힘겹게 승리하긴 했으나 하지영은 발톱이 신발에 쓸리면서 거의 빠질 지경의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어깨 탈골의 통증과 발톱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분패한 것이다.

비록 메달권에서는 멀어졌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으로 경기를 치렀던 하지영의 모습은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의 투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특별취재팀/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