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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신 국회 도착: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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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신 국회 도착

오후 입관식 마친 뒤 임시 빈소였던 세브란스 병원 떠나

NTM특별취재단 | 기사입력 2009/08/20 [18:08]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신 국회 도착

오후 입관식 마친 뒤 임시 빈소였던 세브란스 병원 떠나

NTM특별취재단 | 입력 : 2009/08/20 [18:08]

 

<입관된 김대중 전 대통령>

입관식 공개, 추모객들 참았던 울음 터트려

20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신이 ‘서거’ 후, 이틀동안 머물던 연세 세브란스 병원을 떠나 국회로 들어섰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은 이날 오후 4시 35분경, 공식 빈소인 국회광장에 도착했다.

앞서 오후 1시10분경,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됐다.
천주교 의식에 따라 치러진 입관식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여사는 남편 김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내고 입관식 내내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입관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을 안치한 관은 오후 4시 19분경, 운구 절차에 따라 국회로 출발했다.
운구가 병원에서 떠나는 것을 본 추모객들은 경건한 모습으로 지켜봤으며, 일부 시민들은 오열하기도.

캐딜락 영구차량을 이용한 운구는 선도 차량과 경찰 차량, 경호 차량의 뒤를 따랐다.
김 전 대통령의 손자 김종대씨(23 김홍업씨 장남)가 영정사진을 들고 운구차량 조수석에 탑승했고, 뒷 좌석에는 흥업, 흥걸씨 두 아들이 자리했다.
이어 운구차량의 뒤를 이희호 여사가 탄 차량이 따랐다.

이어 유족과 비서진들이 탄 버스 1대와 수행차량 3대 등 순으로 운구 행렬이 이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을 나선 운구행렬은 신촌로터리~서강대교를 지나 오후 4시 35분경, 국회 정문으로 들어섰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공식 빈소인 국회에 도착함에 따라 본격적인 국장이 진행되며, 오후 5시 이후부터 일반 국민들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충원에 도착한 김 전 대통령의 관을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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