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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근 10년 만에 ‘PO 첫 우승':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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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근 10년 만에 ‘PO 첫 우승'

롯데, 두산의 막강 타력을 막아내고 준 플레이오프 첫 경기 승리

스포츠부 | 기사입력 2009/09/30 [00:46]

부산 갈매기, 근 10년 만에 ‘PO 첫 우승'

롯데, 두산의 막강 타력을 막아내고 준 플레이오프 첫 경기 승리

스포츠부 | 입력 : 2009/09/30 [00:46]

<롯데선발 조정훈 - 100% 진루에 성공한 주장 조성환>

롯데 승리를 이끈 수훈감은 선발투수 조정훈

근 10년 만에 맛 본 포스트시즌에서의 승리였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7-2)로 장식한 롯데는 남은 경기 중 2게임만 더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이날 경기의 수훈감은 7과 ⅔이닝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조정훈이라고 볼 수 있다.

두산 선발 니코스키에 비해 방어율이 뒤졌던 조정훈은 포스트시즌 첫 등판경기에서 막강 타격을 자랑하는 두산 타자들을 현혹시키며 귀중한 승리를 따 낸 것이다.

지난 해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롯데는 쓰라린 탈락을 맛 보았으나 올해 포스트 시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함에 따라 결승까지 오를 확률을 높였다.

역대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확률은 100%여서 전례대로라면 롯데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겠다.

이날 롯데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조정훈의 역투와 주장인 조성환의 4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을 올리는 활약, 그리고 장단 15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롯데 타자들의 해 보자는 의지가 거둔 승리라 볼 수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4회, 마운드에 오른 선발 니코스키가 공 1개를 던진 후 왼쪽 어깨통증을 호소, 김상현으로 교체되면서 였다. 0-0의 팽패한 균형이 1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홍성흔이 친정팀 두산에 비수를 꽂는 중전안타를 때려 선제점을 올리면서였다.

두산은 4회 말, 김현수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정훈이 던진 시속 140km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뜨겁게 만들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6회 초 이승화와 조성환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교체된 두산 투수 임태훈의 2구가 포수 뒤로 빠지며 득점에 성공,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롯데는 8회 초 2사 2루에서 터진 조성환의 우중간 3루타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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