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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최문순 민주당 의원, 국민들과 함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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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최문순 민주당 의원, 국민들과 함께

헌재의 '미디어법' 옳은 판결이 나기 전까지 국회로 돌아가지 않는다

정치부 | 기사입력 2009/10/15 [21:24]

천정배, 최문순 민주당 의원, 국민들과 함께

헌재의 '미디어법' 옳은 판결이 나기 전까지 국회로 돌아가지 않는다

정치부 | 입력 : 2009/10/15 [21:24]


천 의원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광주구장으로, 최 의원 사찰돌며 헌재의 바른 결정을 염원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에 항의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국정감사장에도 나오지 않고 있는 민주당 천정배, 최문순 의원은 장외에서 그야말로 정신없이 바쁘다. 

15일, 명동성당을 77일간 지키고 있는 두 의원은
국감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다른 의원들만큼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이달 말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두 의원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130만명으로부터 ‘미디어법 처리 원천무효’ 서명을 받아 헌재에 낸 데 이어 2차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기아 타이거스’ 팬인 천 의원은 16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광주구장에서 미디어법 원천무효 서명운동을 벌이고, 최 의원은 오는 23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의 사찰을 돌며 ‘헌재의 바른 결정을 염원하는’ 1만배를 올릴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두 의원은 20~21일 헌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도 벌인다고 한다.
천 의원은 경기 안산 상록을
재선거도 지원할 계획이다. 천 의원은 “민주당이 계속 비전과 대안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새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세력이 새로 형성돼야 한다고 본다”며 내년 당권 도전 의사도 숨기지 않았다.

‘언론운동가’로 변신한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불이익’을 당한 정연주 전 KBS
사장, 진중권 전 중앙대 겸임교수 등과 함께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싹둑싹둑 민주주의’ 강연을 운영 중이다.

두 의원이 국회로 돌아가 의정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는 헌재의 결정과 직결돼 있다.
두 의원의 입장은 헌재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다면 자연스럽게 국회로 돌아올 수 있겠으나 반대의 경우 ‘계속 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천 의원은 “이제 와서 들어가고 말고 할 게 없다”고 했고, 최 의원은 “못 들어간다. 밖에서 계속 싸우겠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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