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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이명박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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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이명박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 원안 수정을 위해 정운찬 총리 앞세운 것

정치부 | 기사입력 2009/10/20 [12:48]

이회창 총재, '이명박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 원안 수정을 위해 정운찬 총리 앞세운 것

정치부 | 입력 : 2009/10/20 [12:48]

이회창 총재, '세종시' 사수를 위해 연일 청와대와 정부 압박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어제에 이어 '세종시' 문제에 대한 대정부 강경 발언을 계속 하고있다.

20일 오전, 이 총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국민 여론 운운하며 장막 뒤에 숨는 것은 비겁한 포퓰리즘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법으로 제정했고 이명박 대통령 자신도 약속한 세종시 원안을 폐기하는 것이 국가백년대계인가?”며 “그렇다면 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일 때
 국가백년대계를 알면서도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한 것아닌가?”라며 따졌다.

이 총재는 “법으로 제정하고 이 대통령 자신이 국민과 충청권 앞에 공약한 세종시 원안을 지금에 와서 폐기하거나 수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법치와 신뢰를 짓밟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국가백년대계를 무너뜨리는 짓”이라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대선 당시는 표를 얻기 위해서 거짓으로 약속을 했다고 해도 원안 수정이 이 대통령의 소신이라면 대통령 취임 후 즉시 국민 앞에 고백하고 대안을 내 놓았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이 대통령은 금년 6월 나와 청와대
회동때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이며 정부에서 취소, 변경하는 일은 없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또 다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더불어 “연기 공주 출신 의원인 심대평
전 대표를 총리로 기용해서 원안 수정 작업을 맡기려 했다”며 “기용이 실패하자 또 다른 충청 출신인 정운찬 씨를 총리로 임용해서 원안 수정의 과제를 맡겼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것은 철저하게 충청권을 얕잡아 보고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이라면서 “원안 수정이 대통령의 소신이라면 소신이라고 지금 떳떳하게 말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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