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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상생으로 '시너지 UP' 새 패러다임 제시

문재인 정부 문화산업 상생과 협업을 위한 ‘문화산업상생포럼’ 발족

문화부 | 기사입력 2017/08/25 [19:58]

문화.관광 상생으로 '시너지 UP' 새 패러다임 제시

문재인 정부 문화산업 상생과 협업을 위한 ‘문화산업상생포럼’ 발족

문화부 | 입력 : 2017/08/25 [19:58]

문재인 정부의 문화 산업 가이드 역할을 할 ‘문화산업상생포럼’(이하 문화상생포럼)이 발족한다.

문화상생포럼은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남이섬 매직홀에서 발족식을 겸한 특별 세미나를 통해 정식 출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드 문제 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관광관련 기업들의 상생 방안을 담은 특별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재발족하는 문화상생포럼은 출판, 게임, 공연, 영상, 연예, 만화, 관광, 뷰티 등 문화산업인들을 주축으로 이뤄져있으며, 지난 4월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지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족식은 9월 2일 오후 2시부터 발족식과 더불어 관광업계 상생 협약식, 특별 세미나와 회원들이 주축이 된 문화난장으로 진행된다.

유승희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국회,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발족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국내 관광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문화관광 연합’ 협의체가 열려 단순 관광에서 탈피한 문화와 관광, 기업 및 정부기관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그니쳐 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정식 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라인 구축 및 동북지역 상호우호관광지 협약을 통한 연계된 관광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문화상생포럼을 통해 반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상생포럼 발족 세미나는 상생을 통해 분야별 협업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분야별 협업 방안은 물론이고 국제 협력 방안 등을 통해 문화산업이 우리 미래 동력으로 발전하게 하는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는 타투 등 뷰티분과에서 마련된 특별 전시회가 마련되어 흥미를 더한다. 미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요소지만 현재 법령 미비 등으로 혼선을 빚는 이 분야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 행사다.

이어지는 문화 난장은 문화상생포럼 회원이 주축이 되어 만드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발족식에 앞서 2017년 팬텀싱어 우승팀과 공동투어 공연 중인 카운터테너 유혁씨의 특별공연이 있고, 오후 4시 40분부터는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씨 공연과 더불어 걸그룹 트위티가수, 지담, 청년문화예술가 정예지 등의 공연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의장을 맡은 정대민 작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문화콘텐츠 산업계는 상생이 아닌 파괴의 시간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그간 정치가 문화가 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보여주는 단초를 놓았는데, 포럼은 그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협업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문화산업상생포럼은 문화콘텐츠 산업인들의 정당한 정치적 주장을 담아내는 창구 역할을 하는 한편 새 정부가 문화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틀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개발 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혁신다운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산업이다. 미래 핵심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국회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산업상생포럼은 문화 관계자라면 홈페이지(www.cicf.co.kr) 가입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신청한 참가자들은 만찬이 제공되고, 남이섬 왕복 도선료를 비롯해 주차장 이용료 등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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