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니치 드래곤스]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선수생활중인 이병규가 사실상 방출되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26일 주니치 드래곤스가 이병규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것을 보도했다. 구단은 이병규를 웨이버 공시했다. 대신 주니치는 블랑코와 2년계약을 하기로했다. 이병규는 한국에서 LG트윈스 소속으로 활약하다 지난 2006년 일본으로 진출 주니치와 3년계약을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큰활약을 보여주지못해 팀내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올시즌에는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1군에선 28경기에 출전해 2할1푼8리의 타율을 보이는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병규는 시즌 막판 재계약이 불투명한 주니치 대신 미국진출의 뜻을 보이기도 했으나, 36세라는 많은 나이 탓에 미국보다는 국내 진출이 유력시 된다. LG이영환 단장은 이병규의 방출 소식에 적극적으로 영입하고자하는 의사를 밝혔고, 박종훈 신임감독도 복귀를 강력히 원한바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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