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구단이 최근 FA(프리에이전트)를 신청한 김태균(27,한화이글스) 영입에 나섰다. 한국선수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지바 롯데 구단주가 김태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바 롯데는 2004년 이승엽을 영입했던 바 있다. 이승엽은 이듬해 30홈런과 그 해 일본시리즈에서 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지바 롯데의 우승에 기여했던 적이있다. 2006년에 이승엽이 롯데를 떠난 후에도, 지바 롯데는 꾸준히 한국 선수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바 롯데에 김태균이 필요한 이유는 2가지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김태균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때의 만점활약으로 일본에서도 이미 유명한 존재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인기선수인 김태균은 한국에서 받는 중계권료를 포함 막대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구단 내부 성적도 직결된다. 이번 시즌 지바 롯데의 타자중 20홈런을 넘긴 타자는 오무라 사부로가 유일하다. 마운드및 타선이 무너진 지바 롯데는 리그 5위로 추락하며 거포 영입이 절실해졌다. 이것들이 지바 롯데가 김태균을 노리는 이유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김태균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스포츠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