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 제왕 겐드릭 라마,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음악 참여2018년 마블의 첫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 개봉 전부터 화제 만발<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오는 2월 14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2018년 마블의 첫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에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블랙 팬서:The Album’ 작업에 힙합의 제왕으로 불리는 켄드릭 라마와 마블 히어로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가 없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켄드릭 라마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밝힌 가장 좋아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다 부문 수상자로 이 시대 최고의 힙합 뮤지션으로 꼽힌다. 또한, 세계적 힙합 레이블 탑 독 엔터테인먼트(Top Dawg Entertainment)의 CEO 앤서니 탑독 티피스(Anthony “Top Dawg” Tiffith)와 함께 ‘블랙 팬서’ 삽입곡 뿐 아니라,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채워질 ‘블랙 팬서:The Album’의 공동 프로듀싱을 진행하기도 했다. 켄드릭 라마는 R&B 가수 시저(SZA)와 함께 영화의 타이틀 싱글 ‘올 더 스타(All The Stars)’ 피쳐링 작업에 참여하는 등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함께 협업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켄드릭 라마는 “<블랙 팬서>는 캐스팅부터 감독까지 놀라운 작품이며, 이 영화의 진정한 위대함은 바로 문화와 예술의 융합에서 비롯된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마블의 비전과 함께하며 영화의 음악과 가사 작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켄드릭 라마는 지난 12월 발표한 싱글곡 ‘LOVE’ 뮤직비디오에서 ‘블랙 팬서:The Album’ 참여를 암시하는 소품을 등장시켜 미리 힌트를 전한 바 있다. ‘블랙 팬서’ 예고편 공개 직후 예고편 속 강렬한 액션의 쾌감을 배가하는 힙합 음악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최고의 뮤지션 켄드릭 라마와 ‘블랙 팬서’가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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