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적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OST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제작 JK필름) 측은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는데, 뮤직 비디오에는 영화 제목이자 극 중 OST로 등장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의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이 담겼다. 또한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성을 선사한 명장면들이 삽입되면서 눈길을 끌었는데, 조하(이병헌)와 동생 진태(박정민), 그리고 엄마 인숙(윤여정)의 서먹했던 첫 만남과 세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수많은 인파 속 행복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진태와 엄마를 생각하는 조하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끼게 되는 장면에서도 진한 여운이 남는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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