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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원내대표, '한국당, 박영선 장관 향한 공작정치 대단히 치졸'

'한국당도 더 이상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방해해서는 안돼'

이창재 | 기사입력 2019/04/08 [23:19]

홍영표 원내대표, '한국당, 박영선 장관 향한 공작정치 대단히 치졸'

'한국당도 더 이상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방해해서는 안돼'

이창재 | 입력 : 2019/04/0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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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학의 사건과 관련한 황교안 대표의 거짓말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작정치를 하는 것은 대단히 치졸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경교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연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장관 후보자의 인격을 모독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고, 한국당도 더 이상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법이라는 합법적인 절차인 청문보고서 재 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고 몽니를 부리는 것은 제1야당의 횡포다면서 국정을 발목 잡으려는 악의적인 정치 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은) 국민의 80%가 원하는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황교안 죽이기라고 했다가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뜬금없이 본인들이 임명하는 특검을 하자고 한다극우인사를 추천해 5.18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도 못하게 한 것이 한국당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1야당이 이런 수준의 정치를 하는 것 자체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불행한 일이라면서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따져서 정쟁만 하는 것이 제1야당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4월 국회에서는 제발 정쟁 대신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제1야당이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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