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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국회 장기 공전에 '국회 제 역할 찾기 촉구 기자회견'

'정치권이 힘겨루기 하는 동안 민생은 뒤로 밀리고, 소상공인은 힘겨운 상황에 내몰려'

신대식 | 기사입력 2019/06/12 [02:47]

소상공인, 국회 장기 공전에 '국회 제 역할 찾기 촉구 기자회견'

'정치권이 힘겨루기 하는 동안 민생은 뒤로 밀리고, 소상공인은 힘겨운 상황에 내몰려'

신대식 | 입력 : 2019/06/12 [02:47]

소상공인연합회는 11, 국회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공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야 모든 정당이 민생을 위해 하나 돼 민생현안 논의에 나서는 일하는 국회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연합회는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 제 역할 찾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올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사흘 열렸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은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면서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해 시급한 민생.소상공인 현안이 논의조차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염원인 소상공인 기본법()은 국회에서 잠자고 있고, 내년 최저임금 결정도 현 구조 그대로 가는 실정"이라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힘겨루기 하는 동안 민생은 뒤로 밀리고, 소상공인은 힘겨운 상황에 내몰렸다"고 성토했다.

연합회는 "총선만 염두에 둘 것이라면 국회를 해산해 선거만 치르라고 하고 싶은 것이 소상공인들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소상공인과 서민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이라도 민생 국회의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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