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단식투쟁 5일째를 맞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찾았다. 이날 이 총리는 황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청와대 사랑채 인근 천막을 방문해 10여 분 간 대화를 나눴다. 황 대표와의 만남을 끝낸 이 총리는 기자들에게 "(황 대표의) 건강이 상하면 안되니 걱정하는 말씀을 드렸다"며 "이렇게 고행을 하는 충정을 잘 안다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황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본인의) 말을 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막 주변에 있던 한국당 지지자들은 이 총리의 방문에 대해 거친 언어로 불만을 쏟아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