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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하루 아침에 말바꾸는 정부.여당의 말을 누가 믿겠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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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하루 아침에 말바꾸는 정부.여당의 말을 누가 믿겠나'

세종시 원안 수정 책동에 단호히 맞설 것

성 주 | 기사입력 2009/12/28 [20:42]

이회창 총재, '하루 아침에 말바꾸는 정부.여당의 말을 누가 믿겠나'

세종시 원안 수정 책동에 단호히 맞설 것

성 주 | 입력 : 2009/12/28 [20:42]

한나라당이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28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당무회의에서 "여당과 청와대가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하겠다고 하지만 누가 이런 말을 믿겠느냐"며  "세종시 사업도 하루아침에 뒤집은 정권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들 과연 국민이 믿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거론하면서 "국민의 믿음을 잃은 정권은 나라를 이끌 수 없다"며 "지금 이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정권이 믿어달라고 말할 때마다 국민은 세종시에 관해 약속을 뒤집은 일을 상기할 것"이라며 "이는 행정 비효율과는 견줄 수 없는 이 정권의 부담이자 손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자유선진당의 내년 목표에 대해 "내년에는 당헌 당규를 비롯해 당 체제를 정비하겠다"며 "열린 정당, 개방된 정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어려운 고비와 시련을 겪고 바닥까지 내려감으로써 우리 스스로를 알게 됐다"며, 심대평 전 대표의 탈당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회고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내려갈 일이 없고 이제는 위로 솟구쳐 오를 일만 남았다"며 "내년에 이 정권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세종시 원안 수정 책동에 대해 당력을 경주해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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