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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대위원장, '민주당이나 북한이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 같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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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대위원장, '민주당이나 북한이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 같다'

'군사정권에서도 여당이 지금처럼 무력한 적이 없다'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4/05 [21:25]

김종인 선대위원장, '민주당이나 북한이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 같다'

'군사정권에서도 여당이 지금처럼 무력한 적이 없다'

김현민 | 입력 : 2020/04/05 [21:25]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 대전과 청주, 세종시를 찾아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며 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김 선대위원장은 느닷없이 조국 사태를 언급하기도 해 초조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오전, 김 선대위원장은 대전 중구에서 원유철 선대위원장 등 미래한국당 선대위,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다.

김 선대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심지어 북한까지 나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민주당이나 북한이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 같다"면서 "나를 비난하기 전에 지난 3년 동안을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끌어 가는 내용을 보면 정당인지, 어느 한 사람에 대한 추종하는 집단인지 잘 구분되지 않는다""청와대만 바라보고 허수아비처럼 생각, 행동하는 정당이 오늘날 경제, 정치 등 모든 분야를 이와 같은 상황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 사람들 보고 조국을 살릴거냐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거냐, 무엇이 우선해야 한다는 건 삼척동자도 잘 알 것"이라면서 "이 정권이 무능하다고 하지만 아무리 무능해도 몰상식한 선거를 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게 정상적인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여당이라고 하는 민주당 후보를 하나하나 보면 단순한 거수기에 불과하다. 민주당에 용기 있는 의원 하나 없다""금태섭을 떨어뜨리고 조국을 떠받치는 정당을 국민이 엄중하게 처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의원들이 다음 국회에 들어간들 정상적인 의원 노릇을 다 할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다"면서 "과거 군사정권에서도 여당이 지금처럼 무력한 적이 없다. 저는 여당 겪어봤다. 그러나 절대로 안 되는 일을 된다고 찬성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 중구에 출마한 황운하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한국의 민주주의 질서 근본적 파괴를 시도한, 소위 선거 부정을 일으켰던 울산 황운하가 출마했다""검찰에 의해 기소된 걸로 알고 있는데 대전에 출마해서 무엇을 개혁하려는 것인지 납득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선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대전, 충북, 세종 유세 현장을 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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