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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이중 해외 입국자 8명 확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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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이중 해외 입국자 8명 확진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 모두 224명,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 38%

이창재 | 기사입력 2020/04/09 [00:56]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이중 해외 입국자 8명 확진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 모두 224명,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 38%

이창재 | 입력 : 2020/04/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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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됐는데, 해외 입국자와 관련한 환자가 8명인 것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의 73%에 달했다.

이날 오후 6, 서울시는 확진자가 모두 592명이라고 밝혔는데 오전 10시 집계보다 11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해외 입국자와 관련된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4명으로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8%가 됐다.

마포구에서는 지난 6. 미국에서 입국해 곧장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40대 부부가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남편은 입국 이후 접촉자가 없지만 아내는 검사 이후 집 근처 CU홍익인간점에 잠시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이튿날인 7일에는 외출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던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다른 마포구 확진자는 프랑스에서 귀국한 직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틀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이후 집에만 머물러 접촉자는 없었다.

또 도봉구 방학3동에 거주하는 45세 여성도 콩고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를 경유해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외국인 남편,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 여성은 이튿날 딸과 함께 검사를 받은 끝에 본인은 양성,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입국 직후 검체 채취한 뒤 별도 시설에서 자가 격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엔 영국에서 가족과 함께 입국한 30대 여성이 영등포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산2동에 사는 이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입국일에 검사를 받았고, 8일 오전 9시 확진자가 됐다. 함께 검사받은 가족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일가족 4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나왔는데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7,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도곡1동 거주 46세 남성 A씨와 11세 남아 B군이 8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부자지간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C씨와 10대 여성 D양과도 가족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영국에서 입국한 16세 딸 C양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가 격리를 하다가 지난 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이튿날 검사받은 끝에 확진자로 분류됐다.

C양과 함께 입국한 B군은 애초 지난달 25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7일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과 C양의 엄마이자 A씨의 부인인 45세 여성 D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딸 C양에게서 가족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으나 강남구는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들 가족은 C양이 입국한 지난달 24일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그 외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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