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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국회가 협치 시금석', 주호영 '주문이 많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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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국회가 협치 시금석', 주호영 '주문이 많다'

주 원내대표,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꿰맬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5/16 [01:17]

강기정 '국회가 협치 시금석', 주호영 '주문이 많다'

주 원내대표,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꿰맬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김현민 | 입력 : 2020/05/16 [01:17]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아 미래통합당 원내사령탑을 맡은 주호영 원내대표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15, 강 수석은 지난 8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임된 주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한 뒤 대통령의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꺼내 읽었다.

강 수석은 대통령이 이번에 열리게 될 5월 국회가 협치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에게 대화와 협치에 나서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예술인도 고용보험에 가입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의 시행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과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특수고용직근로자 일부라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주 원내대표가 모색해주기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매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의 구직자취업촉진법은 내년 11일에 각각 시행된다. 이외에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법 등의 이달 처리도 주문했다는 게 강 수석의 전언이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축하하러 온 줄 알았는데 주문이 많다고 웃은 뒤 법 하나하나가 국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꿰맬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주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20대 국회의 찌꺼기를 양당이 합의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주 원내대표는 숙성된 법안은 빠르게 처리해야 하지만 졸속 처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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