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故박원순 시장 장녀, '저희 가족은 쉽지 않은 시간 견디고 있어':엔티엠뉴스
로고

故박원순 시장 장녀, '저희 가족은 쉽지 않은 시간 견디고 있어'

'아버지는 영원한 시장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20/07/14 [01:53]

故박원순 시장 장녀, '저희 가족은 쉽지 않은 시간 견디고 있어'

'아버지는 영원한 시장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신대식 | 입력 : 2020/07/14 [01:53]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서울시청에서 엄수됐다. 일평생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열린 행정가로 살아왔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참석자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오전 830, 고인의 영결식은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엄수됐는데 100여명이 참석한 영결식에는 부인 강난희 여사와 아들 주신 씨를 비롯한 유가족, 공동장례위원장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고인의 장녀 다인 씨는 아버지 가시는 길에 추모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갑작스러운 이별에 황망했을 서울시 직원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 덕분에 저희 가족은 쉽지 않은 시간을 조금씩 견디고 있다고 추모객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인 씨는 화려한 양복뿐 아니라 평범한 작업복을 입은 끝없는 분들의 진심 어린 조문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아버지가 오세요 시민 여러분, 나에게는 시민이 최고의 시장입니다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시민 한 분 한 분을 뵐 때마다 아버지를 뵈었다. 아버지는 영원한 시장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제껏 그랬든 우리를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