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내대표, 공수처법 관련 '결말을 봐야 할 시간'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의결하겠다' 강행 예고
김태년 원내대표, 공수처법 관련 '결말을 봐야 할 시간''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의결하겠다' 강행 예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와 관련해 "이제는 결말을 봐야 할 시간"이라며 강행 처리를 예고했다. 8일,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공수처를 출범시키는 일을 지연시키지 않겠다"며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의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과 관련해선 "어제 국민의힘 요구로 법사위와 정무위에서 안건조정위에 회부됐다"며 "여태껏 외면해오다가 뒤늦게 심의와 합의를 요구하면서 회의장 앞에서 농성까지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입법을 막기 위한 야당의 억지와 지연 전술에 더는 끌려갈 수 없다"면서 "논의가 부족하다는 궁색한 주장을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계류된 공정경제 3법은 2012년 여야 공통 대선 공약을 대폭 반영한 조정안으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재계 우려를 수렴해 대안도 마련한 만큼 공정경제 3법 처리도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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