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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결국 장광근 사무총장 경질하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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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결국 장광근 사무총장 경질하나?

청와대와 친이계 의원들의 불만에도 강행할 듯

고은영 | 기사입력 2010/01/29 [23:00]

정몽준 대표, 결국 장광근 사무총장 경질하나?

청와대와 친이계 의원들의 불만에도 강행할 듯

고은영 | 입력 : 2010/01/29 [23:00]

한나라당의
당직자 개편이
정몽준 대표에 의해 다음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직 개편의 핵심은 사무총장인데, 현재 장광근 사무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정몽준 대표가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고 밀어 붙일 것이라는 것이 한나라당내 분위기이다. 

정 대표가 내심 다음 신임 사무총장으로 점치고 있는 인물은 3선의
정병국 의원이고 조윤선 대변인 후임의 여성 대변인 자리에는 초선의 정미경 의원이 유력하다. 정 대표의 뜻대로 당직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한나라당은 대표와 사무총장, 대변인이 모두 정 씨로 통일된다.

정 대표는 올 연초부터 인사 이야기를 꺼내며 장 사무총장과 대변인 교체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정 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진
장광근 사무총장 교체설이 가장 크게 불거졌는데,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의견 대립을 표출하는 등 불협화음이 잦았다.

한나라당 여성 대변인의 맥을 이어온 조윤선 대변인은 당내 최장수 대변인이었으나 정 대표가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하자마자 지난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정 대표는 조 대변인 사퇴 의사 표명을 하자 사무총장 교체 등 인사를 단행하려 했으나
청와대와 친이계 의원들의 반대로 성사를 시키지 못하고 대표로써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당직자 교체는 당 대표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정 대표가 인사개편을 결심한 이상 청와대나 당 내부에서도 더 이상 막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인사개편이 급물살을 탔다.

장 사무총장의 경질은 확실해 보이나 정 대표가 대변인으로 내심 점찍은 정미경 의원은 최근 유럽 출장에 아들을 동행, 논란이 돼 대변인 임명시 당내와 야당에서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이다.

더구나 최근
이명박 대통령 인도.스위스 해외 순방에 딸과 손녀가 동행한 것이 오버랩되면서 정미경 의원이 대변인 자리에 무사히 입성할 것인가도 관심의 촛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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