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나이대의 다양한 부류 사람을 만나 일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첫인상이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타일이다. 이것은 사람을 상대하는 이들 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외모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업종을 불문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사람이 남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완벽한 스타일에 방점을 찍는 것은 첫눈에 들어오는 좋은 피부다. 아무리 세련된 의상과 액세서리를 갖추더라도 피부가 나쁘면 그 빛을 발할 수 없다. 지금은 꾸준한 노력 끝에 피부과학의 승리를 외치고 불혹을 눈앞에 두고도 어려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 이들이 많지만 아픔의 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10대 때 여드름관리를 잘못해 얼굴 곳곳에 파인 자국이 남고 방치한 여드름 자국으로 인해 남에게 얼굴을 내밀 때 항상 자신감 또한 감소되고 본래 얼굴보다 더 못나 보이게 되기 때문에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을 이 제품 저 제품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제품의 유명세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 피부 자체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한 생활습관에 대한 반성도 부족했다. 젊음이 곧 좋은 피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타고난 좋은 피부도 있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좋아진 노력형 피부야말로 칭찬받을 수 있다. 사소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젊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피부 타입은 계절, 환경, 온도, 습도에 따라 그리고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언제든지 변화될 수 있다. 따라서 내 피부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나에게 맞는 정확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은 피부의 노폐물과 먼지 등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과도한 이중 클렌징과 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켜 피부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든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 수면은 진정한 피부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우리 뇌는 뇌하수체라는 호르몬의 중추에서 성장호르몬을 분비해 피부가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미인타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절한 사우나는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치게 자주 고온에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진피의 콜라겐이 파괴되고 돼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우나, 찜질방에서 오랜시간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지름길은 없다. 올바른 생활 습관과 자신의 피부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피부과전문의 THE미소피부과 지민선 원장>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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