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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무상급식은 의무교육 대상자에게 반드시 필요":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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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무상급식은 의무교육 대상자에게 반드시 필요"

경기도 무상급식 초교생 21만 8천명으로 늘어

성 주 | 기사입력 2010/03/04 [16:39]

김상곤 교육감, "무상급식은 의무교육 대상자에게 반드시 필요"

경기도 무상급식 초교생 21만 8천명으로 늘어

성 주 | 입력 : 2010/03/04 [16:39]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경기도내 읍면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시와 관련해 "무상급식은 의무교육 대상자에게 교육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더 이상 어린이들이 밥 먹는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첫 무상급식이 실시된 오포초교를 찾아 700여명의 모든 학생에게 배식을 한 다음 2학년 교실에 앉아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김 교육감은 "비록 제한적이나마 무상급식이 실현된 학교에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무상급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포초교 권옥랑 교장은 "이제야 제대로 된 의무교육이 실현된 느낌"이라며 "교사들도 무료급식 대상자 선정과 급식비 수납 등 잡무에서 벗어나게 돼 업무 경감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반겼다.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도 "지난 해까지 약 130명 정도의 저소득층 학생이 무료급식을 제공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아무런 조건없이 전체 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실현돼 기쁘다"며 무상급식을 실현케 한 김 교육감에게 감사를 표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무상급식 대상을 연차적으로 늘려 2014년부터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인데, 이미 올 2학기부터 도시지역 5~6학년 초등학생 23만여 명에게도 무상급식을 추가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 205억 원과 자치단체 대응요청 220억 원 등 모두 425억 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올해 648억원을 투입, 이달부터 농어촌 읍면지역 전체 초등학생 15만106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했는데, 현재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초등학생은 시군 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하는 6만 8천명을 합쳐 21만 8천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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