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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화재현장 사람 구하다

산불감시원,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행동과 판단

사회부 | 기사입력 2010/04/13 [13:13]

산불감시원, 화재현장 사람 구하다

산불감시원,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행동과 판단

사회부 | 입력 : 2010/04/13 [13:13]


경기도 양평소방서는 "4월11일 지평면 월산리 부근 일반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산불감시원의 신속한 행동과 판단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17:14분경 이정태(남,56세,지평면 지평리) 산불감시원이 산불감시 활동 중 주택 뒤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차량 11대와 인원 40명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현장도착 9분만에 인명피해없이 9,000천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완전히 진압했다.

산불감시원 이정태씨는 "119에 신고후 주택을 확인해 보니 류모(여,94세)할머니 혼자 불길 속에서 불을 끄려 하고 있었으며, 불은 벌써 집 전체로 번지고 있어 위험하다는 생각에 담을 넘어 할머니를 안고 집 밖으로 대피했다"고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김성곤 양평소방서장은 "화재현장에서 자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살신성인 정신으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산불감시원 이정태씨에게 금번 월례조회시 선행에 대한 표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양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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