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김진명이 18년 소설 인생을 정리한 <김진명 베스트컬렉션>을 종이책 출간과 함께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한다. 디지털교보문고는 지난번 박범신의 신간 <은교>를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 동시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진명의 대표소설들을 모두 전자책으로 출간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 2권, <몽유도원> 1 2권, <황태자비 납치사건>, <1026>, <하늘이여 땅이여> 1 2권, <최후의 경전>, <천년의 금서> 등 총 7종 10권으로 이루어진 <김진명 베스트컬렉션>이 전종 전자책으로 전환되는 것으로서 향후 기성 작가들의 ‘전자책 러시’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교보문고는 <은교>의 전자책 출간 이후에 유명 저자의 전자책 출판계약을 연이어 성공시켰다는 성공사례의 개발을 통해 국내 전자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전자책 출간을 계약한 교보문고 성대훈 디지털컨텐츠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추어 보다 많은 콘텐츠들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 출간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진명 베스트컬렉션>을 출판한 새움출판사 관계자는 “최근 출간한 <천년의 금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것을 보더라도 김진명 작가는 국내 최고의 작가다. 이는 전자책 시장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 한다”며 기대를 품고 있다.

한편 디지털교보문고는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진명 베스트컬렉션> 전자책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11일까지 <김진명 베스트컬렉션> 전자책을 한 권이라도 구매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교보문고 전용 전자책 단말기 SNE-60K와 전용 파우치, 미니 SD카드(8G), 이어폰과 <김진명 베스트컬렉션> 전권으로 구성된 ‘eBook Special Edition'을, 3명에게 <김진명 베스트컬렉션> 종이책 전집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교보문고 플래티넘 및 프라임 회원들은 <김진명 베스트컬렉션> 1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SNE-60K를 정가보다 5만원 할인된 2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은교>의 전자책 유통을 맡은 디지털교보문고는 국내 전자책 업계 1위로 2006년 디지털콘텐츠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마다 170%가 넘는 성장을 보여 왔다. 전자책 콘텐츠 보유 종수도 약 6만8천 종으로 국내 최다(多)인 상태로 매월 1,000여 종이 신규 등록되고 있다. 현재 베스트셀러인 <덕혜옹주>, <은교>와 같은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확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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