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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이청용의 만회골에도 불구 4:1로 패배: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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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이청용의 만회골에도 불구 4:1로 패배

남은 나이지리아전에 따라 16강 여부 결정

김종현 | 기사입력 2010/06/17 [21:44]

[2010 남아공 월드컵] 이청용의 만회골에도 불구 4:1로 패배

남은 나이지리아전에 따라 16강 여부 결정

김종현 | 입력 : 2010/06/17 [21:44]
운이 안좋았다. 그리고 역시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박주영은 상대 선수에 가려 미처 공을 보지 못해 자책골을 기록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의 셋트 피스에 또 1골을 허용, 전반전은 2:0으로 끝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전반 46분,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이청용이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채어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전 내내 아르헨티나의 메시를 제대로 봉쇄하지 못한 한국 대표팀은 끌려가는 경기를 해야 했다. 아르헨티나는 계속 공을 외곽에서 돌리며 한국 수비 진형을 엹게 만든 다음에 메시, 테베스 등이 빈 공간을 순식간에 파고드는 전술을 사용했다.

한국 대표팀은 몇 번의 위험한 고비를 넘겨야 했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그런 과정에서 2골을 허용한 것이다. 그리고 공격에서도 고립된 박주영에게 무리하게 롱패스를 시도하다가 계속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에게 차단당하는 모습도 보였다.

전반전의 2:1 스코어로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의 공세는 한때 염기훈의 쇄도로 아르헨티나를 위협하기도 했으나 이후 정성용 골키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비진들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해 2골을 허용하면서 4:1의 대패를 당하게 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남은 나이지리아전을 무조건 이긴 후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전을 지켜보면서 득실차까지 계산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으로 접어 들었다.


(전반 46분, 이청용이 추격골을 넣자 환호하는 영동대로의 시민들)


(환호하며 대한민국을 외치는 시민들)


트랜스픽션의 공연

취재: 김종현 기자, 김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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