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대구예술제’가 소통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기 위해 ‘통(通)통(統)예술’이라는 주제로 예술인간의 소통과 장르간의 소통, 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10월 16일 오후 4시에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금년이 2회째인 대구예술제는 대구에서 열리는 유일의 종합예술제로 소통(通)하고 통합(統)하는 세상을 꿈꾸며 10월 16일, 2010대구예술제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15일간 개최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서구문화회관 등지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올려진다. 행사 당일 오후4시 30분에는 1941년 안동에서 태어나 196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유안진 시인을 초청, ‘삶속에 시, 시속의 삶’ 이란 주제로 문학 강연도 함께한다. 이번 예술제의 컨셉은 세계의 다른 도시와 소통하고, 국내의 다른 도시와 소통하기 위하여, 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문련과 6대 광역시·제주도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함께 무대를 꾸민다. 기획공연으로 국악, 무용, 연극, 음악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고 꿈을 실현하고자 넌버벌 퍼포먼스 ‘통통’을 무대에 올리며, 그림과 사진, 영화포스터를 한자리에 모아 소통을 꾀하고, 명사초청 문학 강연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이루게하며, 예술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을 꿈꾸게 하는 등 대구예술제가 지역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창작성을 북돋우고 대구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다음날인 10월 17일 오후2시에 서구문화회관에서 대구연예예술인협회에서 ‘통통가요제’를 개최하며, 또한 이날 저녁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10 대구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단체장, 예술인,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건축,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각 부문별로 지역예술창달에 헌신한 10명이 대구예총에서 주는 ‘2010 대구예술상’을 수상하며, 특히, 금년에는 지역 영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신재천 대구영화인협회장이 대구시장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격려사에서 ‘대구를 한국대표 공연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1세기 문화가 도시의 정체성을 결정하므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역량이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하고 필요하며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므로 지역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이번예술제가 예술인과 시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문화예술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중국 강소성 공연단의 ‘독창, 색소폰 연주, 무용’ 등이 이어지고, 저녁 8시부터는 대구예총에서 심혈을 기울인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통통’이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대구건축가협회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6대광역시·제주도 건축교류전’을 개최하며, 위 기간동안 미술/사진작가·대구영화인협회는 대구문화예술회관 3,4,5전시실에서 ‘미술/사진/영화’ 전시회를 갖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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