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휴먼 코미디 <적과의 동침> 언론 시사회 열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전하는 2011년 최고의 감동 실화극
웰메이드 휴먼 코미디 <적과의 동침> 언론 시사회 열려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전하는 2011년 최고의 감동 실화극 전쟁도 소문으로만 듣던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순박한 마을 사람들과 인민군의 따뜻하고 유쾌한 휴머니즘을 담은 감동 실화극 <적과의 동침>이 지난 4월 12일(화)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가 끝난 후에는 박건용 감독을 비롯 출연배우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신정근, 양정아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전하는 영화 <적과의 동침>에 대한 언론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적과의 동침>은 전쟁도 모르던 시골마을에 찾아온 인민군과 마을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정을 나누었던 감동 실화에 희극적 요소와 풍자적인 코미디를 더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뜨거운 눈물을 전하는 작품이다. 시사회에 참석한 언론 관계자들은 “모든 배우들의 명품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후반부의 감동이 강렬했다”, “전쟁의 아픔을 잘 표현했다”, “정려원, 양정아 등 여배우의 변신이 돋보인다”, “코믹트리오가 영화의 웃음을 책임진다” 등 <적과의 동침>에 대한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적과의 동침>의 박건용 감독을 비롯하여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신정근, 양정아가 무대에 올라 기자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번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건용 감독은 “한국전쟁 속에서 힘 없는 양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배세영 작가의 글을 보았다. 이 이야기라면 진솔하게 전쟁의 아픔을 다룬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한국전쟁이 우리에게 과연 남긴 게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제작 의도를 밝혔다. 또한 “아픈 역사를 최대한 풍자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장치된 코미디가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주혁은 “카리스마 있게 봐주셨다니 감사하다. 아직도 첫 사랑의 기억이 가장 아름답게 남아있어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다운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려원은 단발 머리리로의 놀라운 변신에 대해 “설희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감독님이 조심스럽게 어깨에 닿는 정도의 단발머리였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난 설희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며 더 짧게 머리를 잘랐다. 감독님이 놀라시더라”라며 연기를 위해 180도 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해진은 전쟁 속의 아픔을 잘 표현한 것 같다는 한 기자의 말에 “전쟁 때는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아픔을 겪었고, 그런 많은 이들의 아픔을 재춘이 대변하지 않았나 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양정아는 과부 ‘수원댁’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 소감에 대해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소박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라 도전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과부처럼, 수원댁처럼 보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에서 유해진, 김상호와 함께 코믹 트리오의 한 축을 담당한 신정근은 코믹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애쓴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애드립 같은 것으로 튀려고 하지는 않았다. 유해진과 김상호 사이에 있으면 내가 저절로 튀니까”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언론 시사회를 끝낸 <적과의 동침>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 그리고 전쟁 속의 스케일까지 담아낸 웰메이드 휴먼 코미디로 오는 4월 28일(목) 개봉 예정이다. <김지나 기자/mimosa0517@naver.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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