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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봉사단, 네팔.스리랑카서 집 짓기 해외봉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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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봉사단, 네팔.스리랑카서 집 짓기 해외봉사

플러스부 | 기사입력 2012/01/24 [17:07]

건국대 학생봉사단, 네팔.스리랑카서 집 짓기 해외봉사

플러스부 | 입력 : 2012/01/24 [17:07]

건국대 학생으로 이루어진 제 13기 'SMART KU 성신'의 해외봉사단 가운데 네팔팀 17명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지난 9일~18일 네팔의 자파(Jhapa)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전통가옥을 짓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 마을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활동 등 9박10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 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네팔을 방문한 학생들은 자파 지역의 전통가옥을 짓기 위해 직접 대나무를 잘라 엮어 외벽을 만들고, 진흙과 쇠똥을 섞어 벽에 바르는 벽칠 작업을 하며 집 없는 주민들을 위해 전통 가옥을 건축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또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K-팝 공연, 부채춤, 마술쇼, 풍선아트 등의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어린이 신발과 티셔츠, 가방, 미술용품, 비누, 학용품 등 각종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리랑카팀 17명의 학생들도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스리랑카의 담불라(Dambulla) 지역에서 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네팔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하현(정치외교 3)학생은 “상상 이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지 아이들을 위해 안락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며 “대나무로 벽을 짜고 쇠똥으로 벽칠을 하며 한국에서는 해볼 수 없었던 경험을 통해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이를 계기로 정말 인류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봉사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13회를 맞는 건국대 성신의 해외 봉사단은 매년 두 차례 하계, 동계 방학기간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집짓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 현지를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집을 건설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1기 10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매년 규모를 키워 현재 매년 두 차례 30여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몽골, 태국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개발국가들을 방문하여 직접 집을 지어왔으며 이를 통해 건국대는 물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한진수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수의학)은 “성신의 해외봉사단은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과 나눔의 기쁨을 지구촌의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건전한 지구촌 시민의식 함양, 인간존엄성의 가치실현, 지구촌 공동체 건설의 책임감을 배양하여 세계 속의 젊은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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