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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TV' 이상호 MBC기자,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당해

사회부 | 기사입력 2012/01/25 [16:55]

'손바닥 TV' 이상호 MBC기자, 공무집행방해로 체포당해

사회부 | 입력 : 2012/01/25 [16:55]
<사진/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25일, 팟캐스트 방송 '손바닥 TV' 제작자인 MBC 이상호기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SNS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기자가 체포된 사실은 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제게 수갑 채운 경찰관은 전 씨(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비를 방해한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절 체포했다고 하네요. 미란다 원칙 고지는 물론 없었습니다."란 글과 함께 양손을 뒤로 하고 수갑찬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지난 5일,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날,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했었던 이 기자는 이날 오전, 5공화국 시절 고문 피해를 당한 사람과 함께 다시 연희동 자택을 방문했다.

당시 자택을 경호하던 전경들은 이 기자를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잠시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호 전경가운데 한 전경은 몸싸움 과정에서 이 기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현장에 출동한 연희파출소 경찰들은 이 기자를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현재 이 기자는 서대문 경찰서 형사과로 송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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