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공원은 돌고래 ‘제돌’의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Goodbye 제돌’ 축제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5월 18일(금)부터(오프라인 축제 5.26(토)부터) 시작되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돌이와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돌고래 야생방사에 대한 성공을 기원하자는 의미로 시작되었으며, 서울대공원 현장과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26일(토)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축제는 제돌이 방사와 돌고래 공연중단을 아쉬워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Goodbye 제돌, 추억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려한 장미축제와 함께 펼쳐질 장미원 메인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이 모여 제돌이를 비롯한 돌고래의 숨겨진 생활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는 서바이벌 게임, 도전골든벨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 게임당 20팀(단체, 개인)이 참여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이 행사는 매 주말마다 하루에 2회씩(14:00, 17:00) 열리며 당일 현장에서 간단한 참가신청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제돌이가 살고 있는 해양관 앞에서 펼쳐지는 특색 있는 공연 또한 놓치기 힘든 볼거리인데, 주말마다 하루에 두 번씩 (14:00, 15:30), 제돌이를 추억하는 피에로의 마임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돌이의 야생적응이 성공하길 기원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제돌이’ 삼행시 짓기 이벤트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장(해양관 앞)에서 제공하는 엽서에 ‘제돌이’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으면, 우수작품에는 기념품이 선사된다. 서울대공원은 현장뿐 아니라 동물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는 5월 18일(금)부터 제돌이 성공방사를 기원하는 온라인상의 ‘사이버축제’도 펼친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의 ‘Goodbye 제돌’ 사이버축제는 서울동물원 돌고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집약,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 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한데 모았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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