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해양회의가 국토해양부와 함께 창원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다음달 9일 부터 13일 까지 열린다.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가 주관하는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바다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이행을 점검하고 국가 간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해 200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회의에는 동아시아 해역환경관리협력기구 회원국 14개국의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미 60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

기조연사로는 수산·해운 등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STX그룹 해운지주 부문 이종철 총괄부회장 등이 나선다고 한다. 또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등 14개국의 해양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해 동아시아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02-6000-8134)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일영 기자/klo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