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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격화, 테러로 국방 장관 등 고위 관계자 3 명 사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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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격화, 테러로 국방 장관 등 고위 관계자 3 명 사망

조대현 | 기사입력 2012/07/19 [20:10]

시리아 내전 격화, 테러로 국방 장관 등 고위 관계자 3 명 사망

조대현 | 입력 : 2012/07/19 [20:10]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져있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치안 시설에서 1​​8일, 폭발로 아사드 정권의 고관 3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보도했다.

사망한 것은 라지하 국방 장관과 아사드 대통령의 매형 샤우카토 국방장관, 투루쿠마니 부통령 보 3명으로 투루쿠마니 씨는 국방 장관을 지낸 경험도 있어, 아사드 대통령의 안보 고문을 맡고 있었다.

국영 TV에 따르면 샤아루 내상도 부상을 입었지만, 용태는 안정되어 있다고한다.

다마스쿠스와 그 주변에서 며칠동안 반군과 정부 측과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반체제파의 지역 조정위원회(LCC)에 따르면 18일, 사망자는 전국에서 189명으로 37명이 다마스쿠스에서, 69명은 교외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무장 반체제 인사 "자유 시리아군"의 간부에 따르면, 폭발은 장관과 치안 당국 간부의 회의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자살 폭탄 테러라고 하고 있지만, 이 간부는 회의실에 장치한 폭탄을 원격 조작으로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국영 시리아 아랍 통신(SANA)에 따르면, 아사드 대통령은 후임 국방장관으로 군 장교인 파드 후레이지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주재 이라크 대사이면서 11일, 아사드 정권을 이탈한 화레스가 CNN에 밝힌 바에 의하면 샤우카토 국방장관은 이라크에서 알 카에다 계열 조직의 훈련 캠프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 당국자도 알카에다계 조직과 아사드 정권은 협력 관계에 있다며 "미 정부의 견해와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는 테러에 관여했다는 것을 반복해서 부정해 왔다.

<조대현 기자/hl2d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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