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황보영린 | 기사입력 2009/04/24 [15:51]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황보영린 | 입력 : 2009/04/24 [15:51]


 

(사)그린코리아 21포럼과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사회포럼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녹색성장 시대,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임기철(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이 된 이번 포럼에는
국회의원들과 관심을 갖고 찾아온 참석자들로 대회의실이 가득했다.

  첫번째로 김문조(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장, 한국사회학회 회장, 고려대) 교수는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발표하였다. 
 김교수는 고령화 사회 다시 보기(Rethinking Aging Society)에 대해 발표하며 현재 고령화 선진국 또는 선도국인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말했다.
가치관 문제와 기능론적(균형론적)으로의 접근 등은 영역간 변동 속도의 차이로 인한 부조화가 일어나 이것이 갈등론적 문제가 되었다고 하였다.
사회적, 기술적, 환경적 요인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고 이 요인들이 맞부딪혀 고령화의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한국에서 가장 심한 갈등은 "세대차이"라고 하였다.
고령화 의식의 지향점으로 존중받는 노인은 단순히 오래사는 노인, 건강한 노인, 풍요한 노인, 당당한 노인은 물론 고령자 존엄성(Dignity of the Elder)을 느낄 수 있는 노인이라 말하며 이들의 존엄성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박상철(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서울대 의대) 교수는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 연구/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고령 사회를 대비한 과학 기술은 왜, 무엇을 어떻게(Why, What and How) 할 것인가를 주제로 노화, 고령사회 대비 삶의 질 증대 방안에 대해 말하였다. 현재 많은 과학과 의료 기술로 전 세계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여 이들의 수는 질병의 증가가 아닌, 건강한 노인의 숫자가 증가하였다고 통계되었다고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