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김철수)가 불의의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화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빠른 안정적 생활을 위하여 발벗고 나섰다.

지난 26일, 여주소방서는 11일 오후, 여주군 대신면 옥촌2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면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홍모(91.여/기초생활수급자)씨의 집을 이마트 여주점 관계자와 같이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 물품은 담요 등 위생품, 생필품, 의약품을 고루 갖춘 재난구호 물품과 이마트 여주점에서 준비한 침구류등 생필품 30종 60여점 등으로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했다. 한편 홍모씨는 장애우인 아들과 함께 살다가 화재가 발생하여 안따까움을 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해 화재 등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계 각층의 온정어린 도움의 손길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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