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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항의로 혹한속 굴뚝농성하던 경비원 농성 풀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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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항의로 혹한속 굴뚝농성하던 경비원 농성 풀어

사회부 | 기사입력 2013/01/03 [14:47]

부당해고 항의로 혹한속 굴뚝농성하던 경비원 농성 풀어

사회부 | 입력 : 2013/01/03 [14:47]
지난해 31일부터 2013년 1월 2일까지 3일간 혹한속에서 굴뚝 농성을 벌였던 아파트 해고 경비원 민 모씨가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와 용역업체가 계약해지된 경비원 14명 중 복직 의사가 있는 7명을 즉각 복직시키기로 합의함에 따라 굴뚝에서 내려왔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2일 오후 8시30분께 아파트
관리회사인 한국주택관리(주)와 협상을 벌인 끝에 복직희망자 7명 전원을 촉탁직으로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굴뚝에 올라가 사흘째 시위를 해 온 경비원 민씨와 민주노총 관계자 조모씨는 농성을 풀고 철수했다.

앞서 회사측은 근무 태만 등을
이유로 매년 계약하는 촉탁직 경비원 14명을 해고했다.

이들 중 4명은 올해부터 촉탁직 상한연령에 걸려 스스로 사직했으나 나머지 10명은 부당해고라며 반발해 왔다. 노사 합의문에는 희망자 전원이 복직하기로 돼 있으나 대상자 10명 가운데 3명이 재계약을 포기해 총 7명이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전원 복직이라는 목표가 달성돼 다행"이라면서도 "노동자들이 극한
방법의 시위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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