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서울 노원구에 사랑의 쌀 5.88톤(10kg 쌀 588포)를 기부했다. 이승기가 기부한 사랑의 쌀은 이승기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정학준 이사가 5일 낮 서울 노원구청을 방문해 김성환 노원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귀한 쌀을 보내주신 이승기씨와 팬들의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5.88톤은 노원구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 588세대에 10kg씩 전달됐다. 이날 김 구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이승기 씨가 뜻 깊은 기부를 했다. 본인의 콘서트와 생일 선물로 받은 쌀 5,880Kg를 노원구청에 기부했다. 상계고등학교 출신으로 팬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려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기가 기부한 사랑의 쌀은 지난 1월 이승기 생일축하 팬미팅 응원 드리미 쌀화환 210kg과 지난 해 12월 이승기희망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2.77톤, 지난 해 3월 MBC ‘더 킹 투 하츠’ 제작발표회 이승기 응원 드리미 쌀화환 1.5톤, 2011년 12월 이승기희망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2.4톤중 1.4톤으로, 그 동안 드리미에 적립돼 있던 것이다. 이승기는 지난 해에도 자신이 선정한 어려운 이웃 44명의 가정에 쌀화환 1톤을 기부했고, 지난 2010년에도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1.26톤을 고양 천사의집에 기부했었다. 이승기의 국내외 팬들은 응원 드리미 쌀화환 문화가 활성화 되기 전인 지난 2010년 8월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제작발표회에 이승기 응원 드리미 쌀화환 200kg을 보내와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부터 이승기 희망콘서트와 드라마 제작발표회, 생일축하 팬미팅 등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이승기를 응원해왔다. 이승기 응원 드리미 쌀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이승기 공식팬클럽 아이렌과 공식팬카페 아이렌, DC인사이드 이승기갤러리, 이승기 이모카페, 각국의 이승기 카페 및 아이렌, 아이렌 지방모임, 국내외 팬사이트와 개인팬 등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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