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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보행사고 주의

사회부 | 기사입력 2013/03/05 [14:33]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보행사고 주의

사회부 | 입력 : 2013/03/05 [14:33]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에서는 개학과 입학이 있는 3월을 맞아 초등학생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근 5년간 초등학생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초등학생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간 9,161건이 발생하여 72명이 사망하고, 10,52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361명)의 사고시 상태를 살펴보면, 보행 중이었던 경우가 67.3%(243명)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승차중 사망자도 11.6%(42명)나 됐다. 반면, 자동차 승차 중 사망자는 18.8%(68명)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초등학생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해운전자의 법규위반사항으로는 안전운전의무불이행이 61.5%(222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보행자보호의무위반 12.2%(44명), 신호위반 9.4%(34명), 중앙선침범 6.9%(25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 사망자를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1학년 25.9%(63명), 2학년 24.3%(59명), 3학년 18.9%(46명)로 저학년일수록 보행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학년(1~2학년)의 경우,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의 절반(50.2%)을 차지했다.

보행 사망자 발생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4시 사이가 25.9%(63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후 4시~6시(20.6%), 낮 12~2시(13.6%) 순이었다. 초등학생 하교시간대로 판단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는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의 6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운전자는 40대(41~50세)로 보행 사망자 중 31.3%(76명)를 발생시켰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개학을 맞아어린이 교통사고에서 사망 비율이 높은 보행어린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안전한 보행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져야 한다. 최근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워킹스쿨버스(교통안전지도사업)’ 확대 시행도 초등학생 교통안전을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초등학생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워킹스쿨버스(교통안전지도사업)
스쿨버스가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자원봉사자들이 통학로를 걸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집단 보행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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