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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주말부터 부산 영도재선거 지원

김비오 후보와 한시간 가량 합동 거리유세 나서

이호진 | 기사입력 2013/04/13 [02:06]

문재인, 주말부터 부산 영도재선거 지원

김비오 후보와 한시간 가량 합동 거리유세 나서

이호진 | 입력 : 2013/04/13 [02:06]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의 4·24 영도 재선거 지원이 주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은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영도 남항시장에서 김비오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남항시장에서 거리인사가 끝나면 문 의원은 개별적으로 영도에 거주하는 지인 등을 만나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김 후보와  남항시장 일대를 돌며 시장 상인들에게 김 후보의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주당 내부에서는 문 의원의 재선거 지원을 놓고 많은 논란이 일었다. 특히 문 의원의 리더십이나 선대위 구성, 후보단일화 과정 등을 대선 패배의 요인으로 지적한 보고서를 지난 9일 공개한 이후 논란은 증폭돼 문 의원이 영도 재선거 지원에 나서지 않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자신의 고향과 마찬가지인 영도에서 출마하는 김 후보측과 부산시당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 지원을 최종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진
기자/soju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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