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권양숙 여사의 모습에 봉하마을 또 한번 오열:엔티엠뉴스
로고

권양숙 여사의 모습에 봉하마을 또 한번 오열

힘든 모습으로·분양소로 향하다 순간 ‘비틀’

봉하 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09/05/28 [17:03]

권양숙 여사의 모습에 봉하마을 또 한번 오열

힘든 모습으로·분양소로 향하다 순간 ‘비틀’

봉하 특별취재반 | 입력 : 2009/05/28 [17:03]

 



말없이 가슴속 깊은 마음으로 국화를 바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이제 미망인이 된 권양숙 여사가 봉하마을 분향소를 처음으로 찾아 남편의 영정에 헌화했다.

‘서거’ 6일째인 28일 오전 7시20분경, 분향소 옆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마을회관에서 모습을 나타낸 권여사는 바로 분향소를 들렀다. 권 여사는 전담 비서관인 박은하 비서관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분향소까지 이동했다. 그 동안 무척이나 힘들었던 듯 힘든 모습이 역력한 권여사는 마을회관을 지나 분향소로 가던 중 잠시 비틀거리는 등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모습이었다.

권 여사는 분향소에서 헌화를 하며 눈물을 흘리진 않았으나 형용할 수 없는 표정으로 슬픔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문객들에게 인사한 뒤 다시 마을회관으로 돌아가는 권여사의 뒤로 여러 조문객이 “여사님 힘내십시오”라고 외치기도 했다.

추모객들은 노 전 대통령의 영정에 헌화하며 슬픔을 참고있는 권여사의 모습을 보고 눈시울을 적시거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등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봉하 마을에 숙연함이 흘렀다.


<사진 : 공동취재단>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