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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소설 '재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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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소설 '재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맨부커상, 영어권 3대 상으로 권위 인정 받고 있어

김은영 | 기사입력 2016/05/17 [06:54]

소설가 한강, 소설 '재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맨부커상, 영어권 3대 상으로 권위 인정 받고 있어

김은영 | 입력 : 2016/05/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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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밤(현지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앨버트미술관에서 맨부커상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는 소설가 한강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46)"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드린다"면서 "인간성을 성찰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은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견주는 맨부커상의 자매상으로 이 상을 수상한 한강은 아시아 최초의 수상자이자, 최연소 수상자란 타이틀까지 안게 됐다.

기억과 상처를 주제로 등단 후 23년간 '인간'에 관한 소설을 써온 소설가 한강은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 중국의 유명 작가 옌렌커 등을 제치고 수상하게 됐는데, 수상작 채식주의자'나무가 되고 싶다'는 한 여성의 결심과 그를 향한 폭압의 서사를 남편.형부.언니의 시선으로 그린 세 편의 연작소설이다.

지난 2004창작과 비평여름호에 실린 '채식주의자'200710, 정식 출간됐다.

이 소설은 2015년 초, 영국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28)가 번역하면서 출간되어 세계무대에 섰다.

<김은영 기자/for_j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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